금감원, 고금리 대출 이용 최소화 위한 지도 강화
이와 함께 저축은행 등의 고금리 채무를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을 통해 은행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고금리 전환대출’을 ‘대학생·청년 햇살론’으로 통합 운영한다.
연 20%이상 고금리 대출자는 연 15%이상 대출로 확대 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6%수준에서 앞서 제시한 생활자금대출 금리로 인하할 수 있다. 최대 4년간 거치할 수 있으며 7년 이내 상환해야 한다.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은 합산해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전국지부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용회복위원회의 보증승인 후 은행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국민·외환·우리·신한·하나·스탠다드차타드·한국씨티·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기업·농협·수협은행이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회복위원회의 대학생·청년 햇살론을 포함, 대학생, 청년층을 위한 공적지원제도를 안내토록 저축은행의 설명의무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청년층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청년층이 학업 및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 이용자인 대학생이 저금리 공적지원제도를 이용함으로써 채무상환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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