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청천동 안남로 305번 길 주변에 주민들이 좋아하는 왕벚나무 가로수림 조성작업을 마치고 21일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의 일환으로 구와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도시숲관리협약을 맺어 청천2동 주민들이 안남로 왕벚나무 녹지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 청천동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 나가도록 했다.

이 지역은 군부대와 접한 곳으로 부대 담장과 경계지역이 나대지로 방치돼 생활쓰레기 및 무단경작 등으로 도심 생활환경을 저해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왕벚나무를 심고 낡은 군부대 담장을 도색해 이색적인 경관을 창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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