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해룡)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이 참가한 '경찰청 체납과태료 징수기법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2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예금압류, 번호판 영치 등 과태료 체납차량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대포차 근절, 고액·상습 과태료 체납차량 징수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열렸으며, 강원청은 교통안전계 체납과태료 징수팀이 대표로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체납과태료 징수팀은 경찰관 1명, 행정관 3명으로 구성돼 자동차번호판 자동판독기(AVNI)가 부착된 순찰차량으로 도 전역을 순회하며 고액·상습체납자 번호판 영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의 단속에도 운전자들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법질서 경시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는 만큼 교통법규 준수와 체납과태료에 대한 성실한 납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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