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북한강 붕어섬과 화천읍 일원에서 '화천에 가면 늘 즐거울 水(수리) 있다'란 슬로건으로 내달 25일 개막해 8월 9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야외물놀이장, 월엽편주, 카약, 하늘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6월 25일 오후 7시에는 붕어섬 수상무대에서 우리의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색 마당극 '낭천별곡'이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 8월 1일 한강수계미니어처에서 쪽배축제의 백미 기상천외 쪽배 콘테스트가 열려 참가팀들이 직접 만든 쪽배를 타고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에는 전국 용선대회와 산천어 배드민턴대회 등이 계획돼 있으며 월엽편주, 카약·카누, 하늘가르기 등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연계 프로그램으로 붕어섬 특설무대에서 붕어섬 카트레일카, 비보이공연,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가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시가지 활성화와 참여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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