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가수 조영남(71)이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장면이 이채를 띤다.

지난해 10월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조영남은 오래 살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영남은 "윤형주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했을 때 이상한 소리인줄 알고 무심코 넘겼다. 그런데 옷을 벗었더니 살이 까맣다더라"며 "내 주변에서 4번째로 유명을 달리 할 사람이지 않을까 씁쓸해졌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윤형주는 "그때 조영남에게 '형은 왜 안 죽어?' 물었다. 그랬더니 '할 일이 있다'더라. '결혼을 한 번 더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0년대에 미국 시카고에서 결혼해 13년 만에 이혼 이후 재혼을 했으나 또 다시 이혼을 한 바 있다.

조영남은 이에 긍정하며 "내가 결혼을 두번 했지 않냐. 삼세번은 채워야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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