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나눔이 통일을 앞당깁니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육군 6포병여단이 지휘관과 참모를 필두로 통일과 나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일 나눔펀드 조성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단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통일나눔펀드 기부운동이 통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희망을 현실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병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위한 붐 조성을 시작했다.

여단은 이미 여단장(준장 송희섭)을 비롯한 장병 60여명이 통일나눔펀드 정기기부를 약속했으며, 정기기부 외에도 1000원·5000원 등 소액 후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많은 장병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6포병여단장 송희섭 준장은 “통일을 거창하고 어려운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장병들이 통일나눔펀드 기부를 통해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포병여단은 지휘관과 참모들이 중심이 되어 통일나눔펀드 자체 홍보사진을 촬영하는 등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 장병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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