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신속해결,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합의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은 7월 14일 본관 2층 군수 집무실에서 ㈜보현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김점옥 보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보현은 모기업이 경기 김포시 소재 ㈜보현메탈로 알루미늄 주물 주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연매출 500억원의 중견기업이다.

보현은 늘어나는 거래물량을 수용하기 위해 지난 4월 백학일반산업단지내 부지 2만1159㎡를 매입한 후 150억여원을 투자해 7월부터 공장 및 부대시설을 설치, 오는 12월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보현의 공장 및 부대시설 건설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와 건설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며, 또 연천군 기업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종 보조금 등 재정지원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보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 고용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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