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침체된 관광 수요 회복에 총력
이번 행사는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방한단은 전체 200명 규모로 이달 18일까지 3박 4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시내 곳곳을 투어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이달 13일 항공사, 8개 지자체, 4개 관광 및 여행관련 기관과 더불어 가칭 '메르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대응 항공 관광 합동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메르스로 인한 항공관광 수요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중국 수도공항그룹과 협의해 베이징 및 상해공항 등 중국 주요공항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한국방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케팅 관계자의 지속적인 중국 방문협력을 통해 항공사, 한국여행상품 기획자, 미디어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 팸 투어를 실시해 관광을 통한 수요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됐던 항공 수요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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