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하락· 예금금리 인하로 0.09%p↓

▲ 자료=은행연합회
[일간투데이 노혜진 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6%로, 전월 보다 0.09% 포인트, 잔액기준 코픽스는 2.15%로 전월대비 0.07% 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후 모두 최저치이며, 잔액기준 코픽스는 42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보다 하락했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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