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개 기관단체 참여, 테러대비 실제훈련 펼쳐 -

[용인=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용인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용인시청사 2층 옥외주차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을지연습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주최하는 종합훈련에는 55개 기관.단체 1,500명이 참여, 적 무력.화학.화재 등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전개한다.

이번 종합훈련은 적으로부터 무력, 화학테러, 화재 등에 대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 기관.단체와의 공조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기 위해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주요 훈련을 진행한다.

1단계는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2단계에는 테러범 진압 및 화학가스 제독, 3단계는 화재진압.인명구조, 4단계는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5단계는 수습복구, 6단계는 종료보고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안보장비 전시 및 재난 체험(8월 18일∼20일)으로 주민참여형 실제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용인시청 주차장(농협 뒤편)에서 열리는 안보장비 전시회는 육군, 공군 장비를 비롯해 서바이벌과 연기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방독면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공군10전투비행단, 보병제55사단, 172연대3대대, 용인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용인시민방위기술지원대, (주)산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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