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휴가철, 동굴의 서늘한 기운 속에 찜통더위 식혀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수도권 유일의 테마파크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 수가 주말인 8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무려 3만 3449명에 이르렀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기록적인 숫자다. 지난 4월 4일 유료로 재개장한 이래 광명동굴의 누적 방문객은 37만 225명을 기록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동굴의 방문객 수가 8월 말로 50만 명, 올 연말까지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연내 100만명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동굴은 유료화 재개장 85일 만인 6월 28일 방문객 20만 명, 100여일 만인 7월 26일에는 30만 명을 달성했다.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들은 동굴 주차장에 진입하기까지 오랜 기다림과 매표소 앞의 장사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한 동굴 안에서 찜통더위를 날려 보내고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한여름 휴가철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동안, 광명동굴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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