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기 용인 기흥구 소재 삼성물산 건설기술원에서 열린 Safety Academy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건설기술원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체험 교육을 위한 'Safety Academy'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존 연수원 건물 한 개 층을 리모델링한 Safety Academy는 응급처치와 화재 대피, 현장 보호구 체험 등의 체험교육장 4개와 3D 가상체험이 가능한 입체영상관 등 300여평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체험관은 삼성물산의 실제 건설 현장에서 촬영한 3D 입체영상을 보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서 없애는 가상현실 훈련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삼성물산 안전환경실장 정대영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현장의 모든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며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고 이를 지키고 실천한다면 현장의 안전사고는 반드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Safety Academy에선 매년 5000명 규모의 삼성물산 임직원과 협력회사 소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해, 건설 현장의 모든 직원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축사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은 모든 직원과 근로자들이 올바른 안전습관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Safety Academy 개관을 통해 삼성물산의 안전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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