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지난 2007년 1월 첫방송을 내보낸 이후 변함없이 토요일 저녁을 지켜왔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스타킹’은 공백기 이후 가장 먼저 복귀했을 정도로 강호동이 애정을 가지고 임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럼 프로그램 마저도 시청률-화제성 부진으로 인해 종영을 맞이하면서 이제 실질적으로 강호동은 국민 MC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며칠 전 모 매체가 발표한 예능 PD들을 대상을 한 설문에서도 강호동의 이름을 거론되지 않았다고. 

그런 강호동을 나영석 PD가 구원투수로 나타났다. 나PD는 이번 프로그램을 강호동과 함께 진행하면서  “그가 이렇게나 웃긴 사람인 줄 몰랐다. 오랜만에 같이 해서 그런가 중국 촬영 내내 최고로 웃기더라 재주가 정말 많은 사람이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또 이번 '신서유기'를 만든 이유에 대해서 그는"'꽃보다' 시리즈 하면서 여행 많이 다녔다. 그때 중국 편을 따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신서유기'로 연결됐다. 중국은 크다. 역사가 깊고 볼 게 많아 한 번으로 끝내기 아쉽다. 시리즈별로 중국의 각 성을 도는 걸 생각하고 있다"며 사전에 미리 염두에 두었던 점을 밝혔다. 

4박 5일간의 중국 로케를 마친 ‘신서유기’는 특이하게 TV가 아닌 인터넷 방송을 선택해 시청자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 방송을 선택한 의도에 대해 그는 "편하게 하고 싶었다. 허리띠 두 칸 풀고 해보고 싶었다. 그냥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 목적이나 목표 뚜렷하게 없다"라고 일축했다.  '신서유기'는 4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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