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집밥 백선생'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1일 방송된 케이블TV '집밥 백선생' 16화에서는 '무, 무시하지 마세유!'라는 제목으로 친근한 채소인 무를 재료로 이용한 요리가 전파를 탄 가운데  무의 효능과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무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가 많이 들어가 있어 과식으로 소화제가 없을 때 무를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또 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인다. 무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방출하는 역할을 하고 불용성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수분을 흡수시켜 변비예방, 정장장용(장청소)에 좋다.

무는 항암효능도 높다. 무뿌리와 잎에 있는 성분인 인돌과 글루코시노레이트는 몸속에 들어온 발암 물질의 독성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조림이나, 국을 하면 국물에 인돌성분이 녹아들어 항암효과를 증가 시킨다.

무의 무청은 식이섬유의 보고다. 무청은 식이섬유와 카로틴, 철분, 칼슘등이 풍부해서 칼슘은 무(뿌리)의 약4배에 이르며 무청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그러나 무에도 부작용은 있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빈속에 생무를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리거나, 무는 기운을 내리기 때문에 몸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좋지않다. 따라서 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찬 사람은 무를 많이 먹지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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