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위장내 약물 플로팅 특허기술 적용...위장약 동일 성분 최초 1일 2회 복용정 내놔...

[일간투데이 정경원 기자]대원제약이 위장내 약물 플로팅 특허기술을 적용 독보적으로 1일 2회 복용

등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효과또한 우수한 위장치료제를 출시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3일 자사의 위염치료제 오티렌정을 개량한 '오티렌F정'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티렌F정'은 대원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장내 약물의 플로팅(Floating) 특허기술을 적용해 만든 위체류형 부유정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에서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증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오티렌정이 위에서 약물이 체류하는 시간이 10분에 불과했으나 새롭게 개발한 오티렌F정은 최대 180분까지 위장에서 부유하며 약물이 위벽의 손상부위에 직접 작용해서 약효를 발현함으로써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대원제약은 오티렌F정을 지난 6월 판매 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쑥추출물(애엽)을 주성분으로 하는 위염치료제 제품중 가장 빨리 1일 2회 복용정을 출시하게 된것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오티렌F정'은 자체 제제기술 특허를 적용해 개발한 차별화 된 제품인 만큼 향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원제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독자적인 특허기술 등을 기반으로 신약 펠루비를 개량한 펠루비서방정,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만성신부전 환자의 투석지연용 의약품인 ‘레나메진캡슐’ 등 독창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 해 왔다"며 "이 번에 천연물 위염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빨리 1일 2회 복용정인 '오티렌F정'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매출성장에 더욱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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