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시장,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시민 건강증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9월 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2015년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 ‘고&당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질환관리로 지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질환관리 정보공유 등을 통해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코자 마련됐으며,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록환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5개 시군만 추진하는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을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1만2416명이 등록 관리 받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및 질병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암환자 치료비 지원, 영유아 예방접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총 66억원의 보건소 예산을 편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고혈압 및 당뇨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강의, 노래교실, 난타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난타공연의 경우 지난 6월부터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한 보건소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두드림을 통해 배우는 어울림’ 참여 어르신 15명이 난타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환자들이 질환을 관리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올바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주최, 하남시 보건소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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