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시 수서까지 15분…중소형 평형 전체 81%

▲ 신동탄파크자이 1차 단지 조감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10월에만 전국 7개 단지에서 7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GS건설이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에 건설되는 신동탄파크자이 1차 아파트를 다음달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 76∼100㎡ 총 98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전용 76㎡형의 경우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이 탁월하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중대형 못지 않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84㎡형은 전면 4베이에 주방 옆으로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가 조성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100㎡는 전면 4.5베이 평면에 알파룸은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단지가 공급되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km 내 병점역 및 동탄신도시 상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편리한 교통 역시 장점이다.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 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약 2km 거리에 있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5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지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남쪽으론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1차 분양소장은 "동탄신도시 서측에 접한 능동지구는 병점역과 서동탄역이 가까워, 1호선 생활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며 "능동지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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