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SK건설이 2850억원 규모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구역은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경기외고와 의왕고 등 학군 및 왕송호수와 자연학습·부곡체육공원 등의 주변환경을 갖췄다.
특히, 부곡동은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로 복합물류터미널과 부곡화물터미널, 철도연구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의왕군포첨단산업단지와 장안도시개발지구, 왕송호수공원조성사업, 경기남부법무타운, 왕곡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건설 김수환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곡동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다"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shgsong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