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 단지 조감도. 자료=SK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SK건설이 2850억원 규모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준공은 2020년 9월 예정이다.

사업 구역은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경기외고와 의왕고 등 학군 및 왕송호수와 자연학습·부곡체육공원 등의 주변환경을 갖췄다.

▲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 단지 투시도. 자료=SK건설


특히, 부곡동은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로 복합물류터미널과 부곡화물터미널, 철도연구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의왕군포첨단산업단지와 장안도시개발지구, 왕송호수공원조성사업, 경기남부법무타운, 왕곡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건설 김수환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곡동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다"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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