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 경연 및 대원 상호간 화합의 장 마련

[포천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의용소방대(연합대장 최남수, 조금자)는 지난 8일 포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의용·여성 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 향상과 체력증진으로 재난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의용소방대 대원 상호간 화합을 위한 '2015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와 포천시가 후원한 이 경연대회는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해 윤영창·최춘식 경기도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과 의원, 그리고 김인만 소방정책자문위원회 고문 등 사회단체장 20여명과 포천시 의용·여성소방대원 506명, 소방공무원 39명, 기타 유관기관 등 총 673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속도방수, 소방호스 메고 400m 계주, 단체 줄넘기, 심폐소생술 등이 펼쳐졌으며, 종합우승은 군내 남성대와 포천 여성소방대가 차지했으며, 경연대회 종료 후 대원들의 재주와 장기를 맘껏 뽐내는 노래경연, 장기자랑 시간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수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모두 모이는 이번 한마음 대잔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맘껏 펼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삼기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 한마음 대잔치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장 기본이 되는 소방기술 습득과 대원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포천소방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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