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현안업무 공유…의정발전 도모

[오산=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1월 3일 오전 11시 오산시의회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의회의원 7명과 속초시의회 의원(의장 김진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속초시의회의원의 오산시의회 방문은 자매도시 의회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에 뜻을 같이 하는데 이루어진 것이다.

오산시의회 문영근 의장은 "속초시의회 전의원이 오산시의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항과 좋은 시책들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역사적인 일이다.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시 의회가 상호공감대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진 만큼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우호관계를 통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면서 "속초시에서 매년 해수욕장에 자매도시 하계휴양소 설치 운영 오산시민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준데 대해서 매우감사하다"고 말했다.

답례인사로 속초시의회 김진기 의장은 "오산시의원과 속초시의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 오산시와 속초시는 자매도시로 상호 우호를 증진시켜 왔다. 비록 속초시가 관광이 주된 산업이고 오산시는 혁신교육을 추구하는 시정운영 방향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방향성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상호간 업무공유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시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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