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수험생들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험응시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험당일 등교시간대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소 주변 노선버스의 증회 및 배차간격 단축운행(평균2~3분) 등을 실시하고 택시운행 시간대를 조정하여 집중 운행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 질서계도 안내요원 및 견인자동차를 배치하여 불법 주·정차 예방활동 및 단속을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모범운전자회(회장 손용봉) 협조 하에 회원 택시 45대를 배치하여 관내 주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앞 ▲진접읍 현대병원 앞 ▲진접우체국 건너편 도로 앞 ▲화도읍 마석역 앞 ▲화도(구)지구대 앞 ▲호평동 버스종점 ▲평내동 평내육교 ▲금곡동 금곡육교 ▲도농동 부영모델하우스 앞 ▲퇴계원 극동아파트 앞 ▲별내면 청학5단지 입구 도로 앞 ▲진건읍 농협 택시승차대 등 12개 지역에서 수험생을 무료 수송한다.

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교시간대 차량운행 자제 및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지역 시험은 가운고, 도농고, 평내중·고, 호평중·고, 판곡교, 마석고, 장내중 등 9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무료수송 택시를 이용하고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남양주모범운전자회(031-566-4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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