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직장족구인의 화합 한마당 계기 마련

[평택=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제1회 팽성읍 체육진흥회장배 족구대회'가 오는 11월 8일 하루 동안 팽성레포츠공원내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평택시 팽성족구단(단장 최민석)이 주관하고 팽성읍사무소(읍장 유인록)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팽성읍 내 동호회 및 직장족구단(관내 기업체, 캠프험프리, 공군부대 등) 24개 팀에서 동호인 160명과 관계자·동반가족 100명 등 260여명이 참가해 팽성읍 족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1, 2위는 본선을 진출하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경기는 세트당 15점으로 3세트 2선승제로 치러지고, 팀당 감독 1명과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족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700만 동호인이 즐길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로, 실내·외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단체생활이 이뤄지는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상장을 포함하여 시상금 50만원을 수여하며, 준우승 30만원, 3위 두 팀에게는 1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참가팀 전원에게 중식 제공과 기념티 및 타월, 팽성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팽성읍내 동호회 및 직장족구인의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동호인의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