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 신북면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와 협력해 지난 4일 신북면(면장 변긍수)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가을 추억 만들기'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사회적 관계단절 및 문화혜택 소외로 인해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중부권역(신북면, 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신북리조트의 무료입장권, 청산별미의 저녁식사제공, 필마트 일동점 및 효정원의 간식제공과 신북면 이장협의회장의 후원금 지원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 가을 단풍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지나가는가 했는데, 차를 타고 산에 물든 단풍도 보고 온천욕 그리고 맛있는 저녁밥까지 먹으니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변긍수 신북면장은 “이날 행사가 신북면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중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32-519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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