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의 미래’ 주제로…학생들 진로 선택에 도움

[오산=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은 지난 4일 건축공학에 관심이 있는 오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건축공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오산고 진로부장(한규천 선생님)의 요청으로 건축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건축공학자와의 만남의 기회를 줘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유영봉 부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과(학사),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석사)를 거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1978년 12월 고양시 건축직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고양시 건설사업소장, 경기도 건설국장을 역임하며 건축 및 도시공학의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날 주요 강의 내용은 건축공학의 개략적인 소개와 유영봉 부시장의 공직생활의 경험 등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서 학문으로서의 건축 공학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설계하며 적용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져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딱딱한 학문으로 배우던 건축공학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며 설명을 해주셔서 건축공학에 대한 어느정도의 밑그림이 그려졌고, 건축공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직에 대한 경험과 인생의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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