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은 4일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농업관련 단체,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연천읍 동막리 소재 1320㎡ 부지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23일 준공됐다.

연천군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로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 기계화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은 퇴비살포기 등 56종 13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77농가에게 713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를 계기로 농기계정비실을 신축하고 여성 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크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