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업 이끌어 나갈 슈퍼오닝농업대학생 97명 졸업

[평택=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3일 제8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졸업생과 가족 그리고 농업관련기관장과 동문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97명(친환경농업과 34명, 농산물가공과 41명, 농업CEO 22명)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총학생회장 차은열씨(55)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학생자치회 운영으로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성적 최우수상에는 친환경농업과 김영옥씨(60)와 농산물가공과 김선미씨(41)가 평택시장상을 수여받았고, 친환경농업과 유병화씨 등 32명도 30주 교육과정 모두 출석해 개근상을 받았다.

특히, 1년 수행한 논문 발표에서 좋은 성과를 낸 친환경농업과 정철원씨 외 7명이 공동으로 수행한 '블루베리의 영양관계' 논문과 농산물가공과 박난순씨 외 5명이 수행한 '평택배를 활용한 무가당 잼에 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으로 뽑혀 슈퍼오닝농업대학 동문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상으로는 친환경농업과 김광용씨(59)와 농산물가공과 허성난씨(53), 농업 CEO과 정영래씨(65)가 상장과 부상으로 농촌지도자회 금배지를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업과 이미향씨 외 5명이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총학생회 김은영 사무국장과 농산물가공과 방홍열씨는 학생회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택시의회 정영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동문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난 3월12일 총 116명이 입학해 비전수립 세미나, 농업발전 워크숍,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 총 30주에 걸쳐 학사일정이 운영됐으며, 6명의 학생들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평택시는 내년에도 전문농업과정으로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반과 특별과정으로 농산업마케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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