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집전화 휴대전화로 실시간 지방세 수납처리 가능

[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구리시(구리시장 박영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지방세 납부를 은행창구 납부, 자동화기기(CD·ATM),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이용한 온라인 납부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회원가입과 공인인증 등 절차가 복잡해 장년과 노인층 납세자들이 납부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반해 ARS납부는 인터넷 접속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어 누구든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납부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세 ARS 간편 납부서비스는 지방세 ARS 안내번호(031-550-2020)로 전화해 납세자 주민번호 또는 법인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 등을 안내해 준다.

또 안내받은 지방세를 신용카드나 30만원 미만 휴대폰 소액결제 방법 중 선택해 납부하면 실시간 수납 처리되며 결제확인 문자도 통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ARS간편 납부시스템 구축으로 과거에 비해 확연히 다른 편리한 서비스가 실시됨으로써 지방세 납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 등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고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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