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는 연말까지 폐기물 재활용신고업체로 등록된 8개소와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대상 283곳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재활용시설 및 학교, 병원, 5000㎡이상 대형건축물을 우선하여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폐기물의 적법 처리여부, 폐기물의 수집, 운반, 보관, 분리배출 등 적정여부, 분리수거된 재활용 가능자원의 적정처리 및 혼합배출여부 ,각종 보고사항 및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에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폐기물 배출처리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폐기물 분리수거 등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적위주보다는 현장계도를 통해 행정지도를 실시하지만 중대한 사항을 위반했을 시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문환 자원관리과장은 “청정도시 조성과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장의 자율적인 준법의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점검이 끝난 후에도 수시점검을 통해 폐기물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