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 발표회-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자전거를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의 발표회 및 수료식이 11월 7일 오후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개최된다.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는 '자전거”'가 상징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사회를 지향하며 건강하고 평화로운 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난 7월 6일부터 광명스피돔의 시설을 이용하여 광명시 중학생 1, 2학년 100여명이 평화공동체활동과 한강 자전거투어 및 10여개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방과후활동과 방학집중활동으로 운영해 왔다.

9월 2일부터 1개월 정도 발표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무더웠던 여름날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프로젝트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갖가지 실수와 좌절을 통해서 다시 도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경험은 결코 현재 재학하고 있는 공교육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귀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10여개 프로젝트 활동 수행과정의 어려움과 성취감을 주제로 전시활동과 부스체험활동, 무대발표활동으로 진행되며,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재학하는 하교의 교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자전거학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친구들 뿐만 아니라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에서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쉘바흐 스벤 교수(홍익대)가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삶과 착한 예술을 위한 창의 디자인 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2016년 꿈의학교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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