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영아체험전 개최

[오산=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오산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6일 오산 시민회관에서 '제1회 신나는 아이들의 꿈 놀이터 영아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0개소 가정어린이집에서 1200명의 영아들이 참여해 미술체험, 체육 체험 등을 함께 했고, 음악동화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어린이집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아이들이 좋아하고, 뜻 깊은 자리였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아 체험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임은숙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만1~2세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은 상상력과 호기심,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오감으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스스로 배우고 터득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정어린이집의 위상과 자긍심으로 높이기 위해 이번 영아 체험전을 준비했고, 오늘을 계기로 매년 더 풍성한 체험전을 계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행사와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오산시에 10kg 쌀 50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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