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은 위탁업체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여주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한다)의 운영기관으로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1월 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중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집단급식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 100여 개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여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개선의 긍정적 변화 유도와 건강을 증진하고 급식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운영을 맡은 여주대학교 식품외식업과 안빈 교수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에 철저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겠다"며 "빠른 시일내에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원을 개별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집단급식소의 급식환경 개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여주시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감 확대를 유도하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증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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