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마을대학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사업 높이 평가받아

[일간투데이 김교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SBS와 환경운동연합,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강으로 유입되는 청미천 부근 6개 마을의 도랑을 선정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랑 식생 및 주민 참여의식 등에 있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순히 도랑 살리기에만 머물지 않고, 도랑 살리기에 안성맞춤 마을대학 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도랑을 중심으로 마을을 발전시키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을주민의 참여 속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지속적으로 도랑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이재관 환경기획팀장은 “이번 SBS 물환경대상 수상으로 안성시 도랑살리기사업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마을이 도랑살리기에 참여해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SBS 물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문의/환경과 변신숙 678-2612, 환경기획팀장 이재관 67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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