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한 포천시장 권항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천적·후천적 장애로 아픔이 있는 분들끼리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수 있길 바라며, 더 나아가 장애·비장애를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각 종목별 우승 읍면동은 공굴리기 일동면, 오재미 집어넣기 영북면, 윷놀이 내촌면, 훌라후프 돌리기 선단동, 팔씨름 창수면, 투호 일동면이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대회는 승부의 경쟁보다는 안전사고 없이 장애인들이 다 같이 화합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데 의미가 컸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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