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9,600만원 확보-

[의정부=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의정부 민락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5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8일 홍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개교한 민락초등학교는 38개 학급에 1075명의 학생과 80여명의 교직원이 있으나, 체육관이 없어 여름철 및 겨울철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예상되는 총사업비 19억9500만원 가운데 지자체 사업비 20%를 확보하기가 어려웠고,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홍문종 의원은 올해 6월 초 지방비를 먼저 확보한 뒤 하반기에 교육특별교부금을 신청하도록 관계부처에 요청하였다. 그 결과 이번에 특별교부금 15억96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고 곧바로 체육관 건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127㎡에 이르는 체육관이 완공될 경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육활동이 가능함은 물론, 교실에서 방송을 통해 진행하던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도 전교생 참석 하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유대강화 및 주민들의 생활건강 증진에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종 의원은 "용현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을 동시에 추진하였으나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여 학생 수가 많은 민락초등학교가 우선 선정되었다"고 밝히고 "내년 상반기에는 용현초등학교에도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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