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개최,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분석 우수평가

[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구리시보건소 원인숙 주무관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하는 ‘2015년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조사 전문가 교육과정 평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조사 전문가 과정(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은 시·도청 및 보건소 실무인력에게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지속교육과정(on-the-job training)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는 만성질환 등 급증하는 지역사회 보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지역의 보건문제가 무엇인가를 통계를 통해 진단하기 위한 실습과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실천해보고 성과를 파악하는 등 실천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원인숙 주무관은 본 교육과정 중에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분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독거노인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효과 및 요인을 분석했는데, 향후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타 시·군에서 참고할 가치가 인정되어 이번 평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원 주무관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근거 중심 보건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으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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