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포기 저소득 홀몸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한 부모가정 등 170가구 전달 예정

[화성=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화성시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9일 남양읍사무소 게이트볼장에서 ‘2015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담근 김장 5000포기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행사를 위해 박문준 이장단협의회장(수화2리)은 배추 5천포기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 100포를 기부했고, 남양읍이장단협의회·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남양라이온스클럽·남양로타리클럽 등 기업과 사회단체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오정진 남양읍장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통해 5000kg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졌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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