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천여명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로 가을길 정취를 느끼다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는 11월 9일 특수전 사령부와 함께 하는 ‘제4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하여 시청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 미사리하천길. 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을 거쳐 시정으로 돌아오는 7.2Km 위례강변길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이번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하남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대회로 하남시에서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특수전사령부에서는 고공강하대회를 동시에 진행,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대군신뢰도 향상을 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군악공연 및 의장대 공연, 건빵취식 등의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마련해 시민과 군이 한걸음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걷기대회와 별도로 특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는 각 부대에서 선수 100여명이 출전해 12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