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카페 운영진 및 회원을 대상으로

[안산=일간투데이 김성연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0월 7일 시내권 관광활성화의 일환으로 자전거 카페(자출사) 운영진 및 회원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서 안산시가 소개한 코스는 안산천과 화정천을 연계한 생태하천코스, 성호기념관과 단원미술관을 포함한 안산의 대표 문화지역을 연계한 역사문화코스, 호수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 등을 연계한 가족하이킹코스 총 3가지 이다.

비록 행사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의 자전거 코스를 체험한 자출사 회원들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구축되어 있는 자전거길 및 페달로 시스템을 극찬했다.

또한 안산시 관광자원 설명회를 실시하여 서해안 관광의 중심도시 안산의 모습을 알리고 자전거 코스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자료를 기반으로 자전거 리플릿을 제작 및 배포하여 지하철과 페달로를 연계한 시내권 관광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를 계획한 최경호 관광과장은 "안산시의 관광자원을 자전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부도와 시내권의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홍보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출사’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2014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지정되었으며 회원수는 64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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