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함께해서 행복해요

[동두천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 생연1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회장 정일권, 윤기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소외계층에게 배부할 김장 준비를 위해 지난봄부터 탑동 휴경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껏 배추와 무를 재배하고 여름에는 국수바자회를 열어 김장 기금을 마련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새마을운동 이념에 부합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생연1동 남·녀 새마을지도자들 뿐만이 아니라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 등 동 산하단체 위원들과 ksc2중대에서도 10여명이 적극 봉사 활동에 참여해 약 1300여 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원활하게 진행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정일권, 윤기화)회장은 “마을의 모든 주민이 앞장서서 정성스레 만든 김장이니 만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전달되어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생연1동 동장은“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동 산하단체 및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적극 행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7가구에게 각 10㎏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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