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시 소외계층 500명 나눔의료봉사, 미용업계 VIP 100여명 대상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안산=일간투데이 김성연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대부해양관광본부 이태석 본부장을 단장으로 안산시 의료관광협의회 관계자 및 안경나눔 봉사자 등 11명이 중국 광저우시를 방문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 개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국의 중산층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을 안산시로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광저우시 탁안무역유한공사와 지난 3월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개척단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중국 광저우시 수성요양원에서 시력 저하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후 맞춤 안경 500개를 나누어 줌으로써 우호증진과 신뢰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광저우시 남풍랑호호텔에서 미용업계 VIP 100여명을 초청하여 안산시 의료관광상품 설명회, 한복체험 이벤트, 축하공연, 율동게임, 만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안산시 의료관광상품 내용은 4박 5일 상품으로 관내 호텔 숙박, 건강검진, 대부도 투어, 서울 쇼핑 및 관광 등이고, 6박 7일 상품은 관내 호텔 숙박, 안산대학교 뷰티교육 4일, 건강검진, 대부도 투어, 서울 쇼핑 및 관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광저우시에 소재한 탁안무역유한공사(회장 황영량)는 연 매출 200억원, 직원 수 230여명, 지점 10개를 관리 운영하는 의료기기 수입 판매, 미용관리, 광고전문 기업으로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송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VIP 고객 및 지점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의료관광상품을 체험하기 위한 인센티브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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