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5 통합 외국환 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강남서초영업본부 박유진 대리(오른쪽)와 이은미 계장(왼쪽) 조에게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외국환 골든벨 달인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KEB하나은행이 전국 각 영업점의 외국환 담당자 중 외국환 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5 통합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구)외환은행에서 매년 실시했으며 올해 12번째를 맞이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행사가 은행 통합 이후 서로의 강점 분야를 공유하는 성공적인 화학적 결합(PMI)의 결과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구)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부문의 지식과 노하우를 (구)하나은행 직원들과 공동학습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직원간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골든벨은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이번에는 (구)하나은행 직원과 (구)외환은행 직원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지식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직원 중 30개 영업본부의 추천을 받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 직원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총 90개 팀 18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함영주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임원과 약 500여명의 본점과 지점 직원들이 참석해 출전 직원들을 응원했다.

이 날 결선에서 최후의 골든벨을 울린 1위는 강남서초영업본부 박유진 대리(강남역지점), 이은미 계장(삼성센터지점) 조가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외국환 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가 수여됐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 날 행사 이후 외국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약 1100명의 외국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FX 메신저' 발대식을 갖고 이들의 롤모델이 되어줄 88명의 전문가를 'FX Senior Expert'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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