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에선 연구소기업과 창업초기 벤처기업 중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 ▲제이케이하이테크 ▲이노프레소 ▲힉스컴퍼니 ▲토모큐브 ▲제이플라즈마 ▲플라즈맵 등 6개사를 선별했다.
은행연에서는 특구재단에서 제공한 참여 기업 정보를 TDB 홈페이지 내 'IR Place(기업마트)'에 공개해, 금융회사와 투자회사 등이 여신·투자심사에 참고하거나 기업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TDB(Tech Data Base)는 금융기관의 여신심사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시 필요한 기술·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자체 분석 정보와 다수의 민·관 협약기관으로부터의 수집정보 등 현재 약 1000만 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연은 이번 행사가 은행권의 융·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를 완화시키고 연구소기업과 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의 기술금융 자금접근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행연 하영구 회장은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창업기업들과 금융권에게 효율적 연계의 장이 될 것이다"며 전국은행연합회에서도 앞으로 우수 기술창업기업과 금융권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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