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대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우리은행은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대호'를 다음달 18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며 기본금리는 상품 출시일 현재 연 1.40%에 추가로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대호'의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1%p ▲5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 ▲7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3%p ▲우리은행 위비모바일통장을 보유한 경우 연 0.1%p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고 연 1.70% 금리를 제공한다.

시네마정기예금 출시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대호' 영화예매권을 1인 2매씩 총 2000매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2010년 한국영화와 금융상품을 접목한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인 시네마정기예금을 최초 선보인 이래 매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본 상품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도 참여하고 더불어 우대금리와 문화체험의 혜택도 함께 누리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6일 개봉되는 영화 '대호'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大虎)의 숙명적 대결을 웅장한 스케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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