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수수료 이익 감소 영향
투자자문사의 증권투자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3억원, 수수료수익은 5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7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계약고 급감으로 수수료수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투자일임 계약고는 지난 9월말 총 28조7000억원으로 6월말 38조4000억원 대비 9조7000억원(25.3%) 떨어졌다.
순이익 급감으로 전업 투자자문사 59곳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전체 자문사 170곳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모두 101곳으로 늘어났다.
금감원은 이 기간 동안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 투자자문사들의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자문사의 건전성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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