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42호선 평창∼정선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26일 국토부는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국도 42호선 14.9㎞가 오는 30일 오후 3시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국도 42호선 평창~정선 도로건설 공사 3개 구간 중 1·2구간으로, 기존의 굽고 가파른 2차선 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7분(22분→15분), 운행거리도 3.3km(18.2km→14.9km) 단축된다.

3구간(10.2㎞)은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국도42호선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봉 활강경기장'과 연계된다.

1·2구간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부터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를 연결하며 2006년 1월부터 시작해 1865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1·2 구간에 이어 3구간 10.2km도 2017년 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며 "2006년 공사를 시작한 이래 10여 년 동
안 통행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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