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제479호 종합정비기본계획
이날 현장설명회에선 주요행사인 고유제를 통해 북한산의 면면한 기상을 널리 퍼지게 하는 등 호국영령들의 혼을 달래며 향후 정비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기원하고, 사업현황 설명을 통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문조사 및 의견을 청취해 정비의 올바른 방향을 잡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한산성 행궁, 또는 수원화성 행궁 처럼 복원하자는 의견과 행궁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흔적자체를 남겨두고 북한산성 입구 등 적절한 부지에 북한산성 주변의 여러 문화재의 자료를 전시하는 '북한산성 자료전시관' 건립, 교육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강현석 고양시장은 “행궁지 정비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고, 향후 명확한 정비목표를 바탕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실성 있는 합리적인 정비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