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30일 오전 울산 본사 생산1관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형록 노조위원장도 "새해엔 흑자를 달성해 더 나은 성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 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 등의 2015년 임금협상 합의안을 최종 타결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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