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내츄럴엔도텍은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있는 자사 본사에서 '글로벌 도약 원년' 비전을 발표했다.
[일간투데이 서울뉴스통신 조수현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2016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내츄럴엔도텍은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있는 자사 본사에서 김재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글로벌 도약의 원년, 2016을 진행했다.

김재수 대표는 "지난 2015년은 백수오 사태로 힘든 시기가 있었음에도 국내 토종 약초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의 과학적 입증을 통해 굴지의 해외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 그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진출을 가시화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2016년은 더 많은 해외 빅파마(Big Pharma)와의 수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선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10여 년이란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맺었던 결실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주인인 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세계적인 제약사와 에스트로지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중국 최대 국영 제약회사인 시노팜,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Valeant), 캐나다 건기식 1위 내츄럴팩터스社와 에스트로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엔 유럽연합(EU) 및 중국 등 총 50여 개국 허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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