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학교 도계캠퍼스 조성공사 턴키입찰에서 동양고속건설 컨소시엄이 동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을 제치고 설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모두 3개사가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동양고속건설팀은 이 공사의 설계심사 결과 89.78점으로 89.38점을 얻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설계 공간건축사사무소)과 77.68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신일+동서+태경마루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물리치면서 앞으로 남은 가격입찰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삼척대 도계캠퍼스 조성공사는 총공사비가 1천45억원에 이르는 건축공종으로는 초대형 사업으로 반영된 예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두번씩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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