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마련은 직원 모금, Love Fund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월 19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저소득층가정·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항상 밝고 성실하게 생활하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을 선발. 2016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와 고등학교 한곳에서 추천받은 모범 우수고교생 7명에게 수여한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한전 본부장 외 많은 직원들이 고등학교 담당교사와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역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바르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형덕 경기지역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회사 직원의 정성어린 모금액(Love Fund)을 재원으로 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배려심 있는 학생이 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 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우수 학생(총 48명)에 대한 장학사업을 7년째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소외계층 학생을 발굴·지원하여 미래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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